전세 사기, 금리 상승, 집값 불안정… 이럴 때 “경매로 집을 사면 좀 더 안전하지 않을까?”란 생각, 해보셨을 겁니다.
하지만 “경매는 복잡하지 않나? 나는 참가할 수 있을까?”라고 망설이는 분들도
많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구미시 도량동의 대표적인 실거주+투자형 경매 물건, 3주공아파트
310동 1302호를 사례로 들어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경매 참여 대상부터
시세분석, 입찰전략까지 정리해드립니다.
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?
부동산 경매는 특별한 자격 없이 누구나 입찰할 수 있습니다. 아래와 같은 분들이 경매에 많이 참여하고 있습니다:
- 전세금으로 집을 사려는 무주택 실수요자
- 시세보다 저렴하게 아파트를 구입하려는 신혼부부
- 소액으로 임대수익을 노리는 초보 투자자
- 안정적 현금 흐름이 필요한 법인 및 다주택자
즉, 경매는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라 일반인도 충분히 도전 가능한 투자 방식입니다.
해당 경매물건, 투자해볼 만한가요?
- 사건번호: 2024타경13127
- 소재지: 경상북도 구미시 송동로 147, 3주공아파트 310동 1302호
- 면적: 전용 34.62㎡ / 공급 49.77㎡
- 감정가: 69,000,000원
- 최저입찰가: 48,300,000원 (2회 유찰)
- 입찰기일: 2025년 6월 17일 (구미지원)
- 준공년도: 1991년
- 총세대수: 약 1,620세대
- 건물구조: 철근콘크리트
- 주차: 세대당 0.5대 수준
- 난방: 개별난방 (도시가스)
시세 및 실거래가 분석
거래시점 | 실거래가(전용 34.62㎡ 기준) |
2024.10 | 82,000,000원 |
2024.06 | 79,000,000원 |
2024.01 | 76,000,000원 |
현재 최저입찰가는 시세 대비 약 60% 수준입니다.
입찰을 5,500만~6,000만 원 사이로 설정하면, 낙찰 가능성과 수익률을 모두
고려한 전략이 됩니다.
입지 및 생활환경
- 학군: 도량초, 형남중, 형남고 도보권
- 생활편의: 도량시장, 홈플러스, 병원, 약국 등
- 교통: 송정로, 도량로 인접 / 구미IC 차량 10분
- 자연환경: 도량산, 낙동강 체육공원 인접
전세 및 실거주 수요가 꾸준하여 공실 위험이 낮은 지역입니다.
실거주와 투자의 교차점, 이 아파트가 특별한 이유는?
이 아파트는 실거주와 투자 목적이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물건입니다.
- 학군, 편의시설, 교통, 자연환경 모두 갖춘 생활입지
- 소형 평형으로 전세 수요 풍부, 공실 리스크 낮음
- 대단지로 관리 상태 안정적
입찰 전, 무엇을 꼭 확인해야 하나요?
- 등기부등본: 근저당, 가압류 등 권리관계
- 현황조사서: 점유자 상태
- 매각물건명세서: 임차인 보증금 배당 여부
- 전입세대 열람내역: 대항력 여부
- 전세 시세: 수익률 및 실투자금 분석
※ 본 물건은 공실로 파악되어 명도 부담도 적은 편입니다.
입찰가 전략
- 적정 입찰가: 55,000,000원
- 총 취득비용: 약 60,000,000원 내외
- 전세 시세: 약 6,000만 원
- 실투자금: 약 0~1,000만 원
전세 수익률이 높아 실투자금이 적은 초보자용 입찰 전략으로 적합합니다.
마무리
이번 경매물건은 실거주자에게는 내 집 마련의 기회를, 투자자에게는 전세 수익을
제공하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습니다.
그러나 경매는 단순한 가격 경쟁이 아니라 권리분석, 명도, 세입자 대응 등
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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